[뉴스포커스] 야 방일에 여 "국제 망신"…'취임 1년' 맞은 이재명
주말에도 일본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 할 우리 측 전문가가 3인이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주말에도 정치권의 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일본의 오염수 방류 상황 점검을 위한 전문가 3인이 어제 일본현지로 출국했습니다. 아직 체류 기간이나 활동 계획등이 안 정해진 상황인데요. 어떤 점을 점검하고 돌아와야 할까요? 야당은, 이번 전문가 활동으로 일본 방류에 힘을 실어줄까 우려하는 모습이거든요? 민주당, 주말 사이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오염수 방류' 규탄에 나선 가운데, 야당 의원 4인은 일본으로 출국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여당은 "국제 망신"이라며 비판했는데요. 관련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후쿠시마 장외집회에 참석한 야당 의원들은 "일본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일은 오염수 투기의 즉각적인 중단뿐"이라며 오염수 방류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보여주기 정치쇼"라며 "국제적 망신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상황들은 '이재명 대표 지키기"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거든요?
장외집회에 돌입한 민주당,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오염수 방류 끝장 토론을 제안했는데요.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일까요?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 오늘부터 일주일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여당은 추석 선물로 우리 수산물을 보내는 캠페인도 열 계획인데요. 근거 없는 불안감 확산을 막고 국내 수산업계의 피해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이 이재명 대표 취임 1년입니다. "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어대명의 기류 속에 압도적인 표차로 대표 자리에 올라 민생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그로 인한 당내 계파 갈등 등이 이 대표의 발목을 잡아왔거든요. 먼저 이 대표 취임 1년, 짧게 한줄 평을 해주신다면요?
이재명 대표의 운명, 결국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예고한 이번 '9월 정기국회'에 달려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친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지휘권을 놓지 않은 채 '옥중 공천'을 하고, 친명계를 중심으로 한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의 '플랜 B' 가동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 되고 있는데요.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십니까?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오늘 여야는 각각 1박 2일간의 연찬회와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각 정부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별 분임토의를 통해 정기국회 세부전략을 수립할 계획인데요. 어떤 논의가 주로 이뤄지게 될까요?
국민의힘 연찬회, 또 하나의 관심은 윤대통령 참석 여부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만일 참석한다면, 오염수 방류 등 현안 관련 언급도 하게 될까요?
민주당도 오늘부터 1박 2일간 워크숍을 갖고 정기국회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대응 전략 논의에 들어갑니다. 특히 김은경 혁신위가 제안한 '대의원 권한 축소'와 이재명 대표 영장 대응 전략 등이 논의되다 보면, 이번 워크숍에서 계파 갈등이 폭발 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이번 워크숍에서 검찰의 영장 청구와 관련된 언급도 하게 될지 관심인데요. 만일 언급이 있다면, 어떤 입장을 밝히게 될까요?
정치권이 정율성 역사공원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때아닌 이념 논쟁에 휩싸였습니다. 먼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작곡가 정율성 역사 공원'과 관련해서는 여당과 보훈부가 '중국 공산당 활동 경력'을 문제 삼아 강하게 반발 중이지만, 민주당은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고요. 반대로 국방부가 소련공산당 참여한 경력을 문제 삼아 이전을 예고한 '홍범도 장군 흉상'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중이지만, 국민의힘은 공식입장을 안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번 정치권 이념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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